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텍산남이 한 달만에 돌아왔습니다!! 저의 근황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5월달은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기에 기말고사를 보며 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나니 뭔가 시원 섭섭한 감정이 공존하네요. 더 잘 했을수도 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항상 아쉬움은 남는법.. 그치만 만족스럽게 마무리한 학기인것 같아요. 

시험이 끝나고 릴랙스한 시간을 보내고 여행도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2주동안 학업에 신경쓰지 않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다보니 다시 바쁘게 시간을 보냈던 날들이 그립기도 하네요. 인간은 항상 공부를 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군요. 하루는 진짜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뭔가를 해야 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방학이 약 3개월 좀 넘게 남았는데 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계획을 짜고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미국 고등학교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고등학교와 굉장히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고 그에 따른 차이점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의 고등학교는 대개 4년이다. 

한국과 달리 미국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4년을 이수해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인 반면에 미국은 초등 5년, 중등 3년, 고등 4년 입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다르죠? 따라서 한국에서 중학교 3학년의 나이라면 미국에선 9학년 즉,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겠지요. 미국에선 학년을 일컬을 때 1st Grade, 2nd Grade, 3rd Grade,..., 9th Grade, 10th Grade, 11th Grade, 12th Grade 라고 합니다. 그냥 쉽게 한 학년 한 학년 올라갈 때 마다 숫자가 더해지는 식이죠.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학년을 다른 방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9학년은 Freshman, 10학년은 Sophomore, 11학년은 Junior, 12학년은 Senior 이라고 흔히 칭하기도 합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흔히 학년을 부를 때 사용하기도 하죠. 

2. 미국의 1학기는 8-9월달에 시작하고 2학기는 1월에 시작해서 5-6월사이에 끝난다.

한국은 1학기가 3월에 시작하는 반면 미국은 8-9월 사이에 시작합니다. 보통 겨울방학은 2주에서 3주정도이며 여름 방학은 3개월 정도 됩니다. 학교마다 약간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학기 중간인 11월달 쯤 Thanksgiving Break (추수감사절 방학)이 일주일 정도가 있고 3월달엔 봄 방학이 일주일 정도가 있습니다. 

3. 미국 고등학교는 대학교와 같이 학점제이다.

미국 고등학교는 대학교와 같이 학점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모든 학교가 4.0에서 5.0 만점으로 합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4.3 만점이었고 많은 고등학교들이 4.3과 4.5 만점의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 같습니다. 학점에 차이점이 있는 이유는 미국 고등학교는 일반 수업과 Honors Class (우등 수업), AP Class, IB Class로 나뉘어 지는데 일반 수업을 들을 경우에는 학점에 추가 점수가 없고 Honors Class를 들을 경우에 학점에 0.3점 혹은 0.5점 등 추가적으로 점수가 붙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화학 수업을 94점으로 끝냈을 경우 A이므로 4.0이지만 Honors Class를 들어 똑같은 점수를 맞았을 경우에는 4.3점 혹은 4.5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추가적으로 점수가 붙는 학점을 Weighted GPA (Grade Point Average) 라고 하는데 성적표가 나올 때는 보통 Unweighted GPA와 Weighted GPA 둘다 표기가 되어 나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Unweighted GPA는 3.76인 반면 Weighted GPA 는 4.46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 표기를 하는 이유는 대학 입학시 성적표를 넣을때 학교마다 학점 제도가 다르기에 평준화를 하기 위해 Unweighted GPA를 표기 하는 것이고 또 학생이 Honors Class 를 들었는지 아니면 일반 수업을 들었는지 Weighted GPA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일반 수업과 Honors Class, AP Class, IB Class, Dual Credit Class


위에 학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때 잠깐 언급이 되었지만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똑같은 과목이라도 일반 수업, 난이도가 있는 Honors Class, 대학 수업을 미리 듣는 AP와 IB Class로 나뉘어집니다. 이렇게 나뉘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텐데요, 한국은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서 수업을 듣는 반면에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를들어 본인이 이과 성향이 더 강해서 난이도 있는 수학, 과학, 공과 수업을 듣고 싶으면 Honors Class 혹은 AP, IB Class들을 들으며 대학교 난이도의 수업을 미리 고등학교 때 들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AP 수업과 IB 수업을 들을 경우 학년 마지막에 시험을 보는데 5점 만점에 3점 혹은 4점 이상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대학교에서 그에 해당하는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되게끔 면제를 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고등학교에서 AP Calculus AB (대학에서 미적분학 I에 해당) 수업을 들어서 5점 만점 중에 4점을 받았으면 대학교에 진학을 했을 때 미적분학 I을 듣지 않고 바로 미적분학 II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과 수업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대학교에서는 교양 과목으로 미국 역사학, 미국 정치학 등을 필수적으로 듣게 하는데 미리 고등학교에서 AP U.S History (미국 역사학) AP U.S Government (미국 정치학)을 듣고 AP시험을 통과하면 해당하는 대학 수업으로부터 면제가 되기에 상당히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Dual Credit Class는 AP와 IB 수업과 굉장히 비슷한 성향을 띄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크레딧을 둘 다 이수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보통 Dual Credit Class들은 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Community College (2년제 대학교) 를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미리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대학 수업을 듣고 좋은 학점을 받아 대학교에 입학 할 때 교양 과목들을 면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죠.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5. 학업 외에 Extracurricular Activities (교외 활동)이 중요하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대학교에 입학을 위해 학업 이외에 것들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Extracurricular Activities로는 보통 예체능 수업들이 있는데 학생이 스포츠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지 성가대, 연기부, 미술부, 밴드부, 사진부 등 예능 적으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도 눈여겨 봅니다.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내에서 미식 축구 선수로 활동 하며 성가대의 일원이었고 학업에도 충실했다면 그 학생은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고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성실함이 있다는 증거이기에 대학교에서 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운동 선수로 생활 하게 되면 대학교를 입학 할때 그 학교 운동부에서 스카우터가 와서 학생을 직접 뽑아가기도 하고 그에 따른 장학금을 주기도 합니다. 학업에만 충실 해야 하는 한국 고등학교와는 굉장히 다르죠?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음과 동시에 운동선수 혹은 예능수업의 일원으로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본인 성장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텍산남은 Junior때 농구부와 성가대, Senior때 축구부와 성가대를 병행 하며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대회도 참가하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예체능적인 것 말고도 학생의 봉사활동을 보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 만든 프로젝트 등 본인이 좋아하고 흥미 있어하는 것에 투자를 하는 것도 교외 활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파티와 축제들이 열린다.


흔히 미국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실 수 있으시다 시피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댄스 파티와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대표적인 축제로 Prom (무도회)이 있습니다. Prom에 갈 때는 아래 사진처럼 보통 남학생은 턱시도를 여학생은 드레스를 입습니다. Prom은 보통 교제중인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가기도 하고 친구사이인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가기도 합니다. 보통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프롬에 같이 가자고 물어봅니다. 프롬을 통해서 친구들과 춤을 추며 재미있는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보통 미드나 미국 영화에서 안 좋은 이미지로 보여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죠. 술을 마시거나 좋지 않은 행위에 노출이 되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실제로 제가 느낀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사립학교에서는 엄격한 규제로 학생들을 통제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혀 불건전한 상황에 놓여있던 적이 없었습니다. 프롬은 보통 한 학년을 마무리 하는 기간엔 5월달에 열리는데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축제를 보냅니다. 그 이외에도 교내에 있는 운동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행사와 성가대부, 밴드부, 연기부, 미술부, 사진부 등 예능적인 부서에서 여는 행사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미국 고등학교 생활과 한국 고등학교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컨텐츠를 적다보니 텍산남의 고등학교 생활이 떠오르네요.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고 문화 충격이 컸었지만 돌이켜보니 하나 하나 재미있었던 추억들이었네요. 고등학교를 졸업 한지도 이제 4년이 되었는데 저의 고등학교 동창들은 이제 모두 대학교를 졸업하더군요.. 하하. 군대를 다녀와서 공백기가 있었기에 아직 졸업이 멀었지만 저도 언젠가는 졸업을 하겠죠 ㅎㅎ. 


오늘 컨텐츠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궁금한 사항들은 댓글로 남겨드리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KoTexan || 텍산남

안녕하세요. 텍산남입니다.


이번 주 큰 시험들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학교도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네요.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시간은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블로그 운영에 손을 놓으면 안되겠죠?


오늘은 미국 고등학교 유학 준비를 진행하기 위해서 유학원의 도움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원을 통해서 유학을 가는 법과 그렇지 않은 법의 장단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유학 준비를 할 때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유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텍산남도 처음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기 위해서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구요. 하지만 유학원에 의뢰 할 때 드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굳이 유학원에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유학원의 필요성에 의심이 드시거나 확실치 않으시다면 이 글을 읽으시고 선택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유학원을 통한 유학의 장단점

장점 

1. 유학원을 통해 유학 준비를 하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좀 더 매끄러울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학원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데에 있어서 문제가 없는 분들이기에 일처리가 훨씬 매끄럽겠죠? 유학원 직원분들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때문에 사소한 문제나 걸림돌이 있을시에 확실한 해결을 해줍니다. 

2. 서류 작성과 해외로 중요 문서를 전달하고 받는데에 편리합니다. 미국 유학 준비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이 많은데요,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들을 모두 작성하고 정리해주는 서비스가 있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전문적으로 유학에 있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기에 어떠한 서류들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죠. 이 때문에 정확한 일처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은 뭐니뭐니 해도 비용이겠죠.. 유학원에 도움을 청하게 되면 드는 비용이 꽤 큽니다. 때문에 비용 절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의뢰 비용이 아까우실 수도 있습니다.

혼자 유학을 준비하는 방법의 장단점

장점

1. 유학원을 통한 유학의 단점이 여기에선 장점이 되겠죠? 유학원 의뢰 비용만 절감해도 미국 왕복 비행기 값 한번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학교와 의사소통에 있어 문제가 없는 영어 실력이라면 충분히 혼자서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2. 입학을 원하는 학교를 확실히 알고 있다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유학원에 의뢰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느 학교를 갈지 몰라서인데요, 본인이 어떤 학교로 입학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면 그 학교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바로 진행을 할 수 있기에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단점

1. 확실하게 영어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 처리에 있어서 걸림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서류와 문서들을 해외로 전송하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으면 진행이 힘들겠죠. 때문에 영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면 제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텍산남은 어느 학교로 갈지 미리 알고 있어서 지금 돌이켜 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물론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현재 영어로 행정 업무를 처리 하는 것에 있어 문제가 없기 때문이지도 않나 싶습니다. 또한, 제가 고등학생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일 해결 능력도 발전 했기 때문도 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일을 해결해보고 싶으시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얻는 경험도 있을테고요. 

이렇게 유학원의 필요성과 장단점에 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본인이 입학을 원하는 학교를 알고 있고 학교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유학원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고, 만약 입학을 원하는 학교를 모르고 작은것 들에 크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유학원에 맡기는 것이 원활한 일처리에 있어 편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 컨텐츠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KoTexan || 텍산남

안녕하세요 여러분. 텍산남입니다.

 

학기가 점점 바빠져 시험도 많아지고 할 것들도 많아져 하루 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예정보다 늦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4월 초인 지금 한국은 벚꽃이 만연한 봄이 찾아왔네요. 한국은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나라중 하나이죠. 이번 게시물은 텍사스가 한국에 비교했을 때 날씨는 어떻고 생활 환경은 어떠며 텍사스 살이의 전반적인 장단점을 얘기 할까 합니다. 


1. 텍사스의 기후



우선 세계 지도를 봅시다. 텍사스와 한국의 위도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텍사스가 조금 커서 위치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아래에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 내에서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주중 하나이죠. 한국과 비슷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으며 여름에는 평균적으로 30도에서 4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고 겨울에는 눈이 올만큼 추워집니다. 물론 땅이 워낙 크기에 지역별 차이가 큰 부분도 사실입니다. 텍사스 내에 세 개의 큰 도시인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을 살펴 보자면 달라스는 나머지 두개의 도시에 비해 조금 위쪽에 있고 내륙 도시라 여름에 습도가 높지 않은 더운 날씨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휴스턴의 경우는 바다 근처에 있어서 여름에 한국과 비슷하게 고온 다습한 날씨를 지니고 있죠. 결론으론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한국과 거의 비슷한 날씨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텍사스의 주요 도시  


     


텍사스의 주요 도시론 크게 네 군데로 나뉘어집니다. 지도에서 보실수 있듯 달라스-포트워스(DFW), 오스틴, 휴스턴, 샌 안토니오 이렇게 큰 도시들이 있죠. 텍사스 주도는 오스틴이고 인구는 약 95만명 정도 됩니다. 오스틴의 경우 IT회사들이 많아 많은 과학/공학 전공자들이 취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명문대로 알려진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가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달라스-포트워스는 사실 달라스와 포트워스시를 크게 하나로 묶어서 표현한 이름인데요, 달라스의 인구는 100만 3천명, 포트워스의 인구는 85만명 정도로 굉장히 큰 도시입니다. DFW 국제 공항이 있을 정도로 큰 도시이고 오스틴과 마찬가지로 최근 IT회사들의 유입이 늘면서 일자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최고 회사중 하나인 아마존이 두번째 본사(Head Quarter)의 위치를 달라스로 후보로 둘 정도로 도시가 더욱더 커지는 중입니다. 한인 인구도 꽤 많은 편이라 큰 한인 타운도 위치해 있습니다. 휴스턴의 인구는 200만명으로 텍사스 대도시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휴스턴에는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이 분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계/베트남계 인구가 가장 많은데 이 때문에 아시안 음식점이 정말로 많습니다. 샌 안토니오는 약 150만명의 인구를 지니고 있으며 휴향지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네개의 대도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른 도시들의 인구를 모두 합해보면 텍사스 전체 인구는 약 2800만명 정도가 되는군요. (캘리포니아의 전체 인구는 약 3900만명, 뉴욕주의 전체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다른 주와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 되는 인구를 지니고 있네요.) 전체 인구가 한국의 반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래 그림은 한국과 텍사스 의 땅 크기를 비교한 그림인데 텍사스가 무려 한국 땅 면적의 7배가 된다고 하네요.. 한 나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 크죠? 


     


3. 텍사스 생활의 장단점


지금까지 텍사스의 전반적인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실제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생활면에서 어떤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텍사스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만큼 다른 문화의 접촉이 굉장히 쉽습니다. 그 말은 즉,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기에 문화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백인, 멕시칸 아메리칸, 아시안 아메리칸(인도, 중국, 베트남, 한국이 주요), 아프리카계 아메리칸등 정말 모든 인종이 살고 있어서 서로 다른 문화가 융화될 때의 아름다움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게 되는데 다른 문화의 사람을 만날 때 그 차이와 가치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생기면서 문화적으로 더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지니고 있기에 날씨 적응에도 문제가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아주 큰 장점은 주세가 없다는 거죠. 미국은 연방세와 주세가 따로 나뉘는데 텍사스 주는 주세가 따로 없어서 물가가 다른 주들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 기름값을 한국과 비교했을때 절반 수준입니다. 보통 1갤런(3.7L)당 $2.10-$2.50 정도 하는데 1리터당 약 600원-700원 하는 가격이네요.. 주 자체에서 기름이 나기 때문에 저렴한 것 같네요. 집 값도 한국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 땅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예를 들어 약 5억 정도의 집이면 마당과 수영장이 딸린 2층 집에 살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물론 아주 비싼 동네도 있습니다.)  


땅이 크기 때문에 따라오는 단점도 있습니다. 차가 없을 시엔 이동이 매우 불편합니다. 도시 내에 시내 버스 시스템이 있어서 물론 차 없이 살 수는 있긴 하다만 한국처럼 버스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버스 라인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차로 15분 거리를 버스를 타면 40-50분 가야 할 정도 입니다. 때문에 텍사스 고등학생들은 만 16세-17세가 되면 대부분 본인 차를 몰고 다니며 등교를 합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차를 운전 할 정도로 차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알 수 있죠. 또한 한국처럼 배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음식 배달은 더더욱 안되죠. 한국의 경우 배달 음식을 시키면 바쁘지 않은 이상 30분이내로 빠르게 오는데 텍사스에선 그걸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에는 배달 대행 어플인 Ubereats를 통해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을 수는 있지만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음식 배달이 잘 되는 나라에서 온 저로서는 사용이 꺼려지죠 ㅠㅠ. 택배 배달도 한국보다 약간 오래 걸립니다. 땅이 워낙 크다보니 온라인 쇼핑을 하면 적어도 일주일은 기다려야 물건이 도착합니다. 2-3일 만에 오는 한국이 그리워 지는 순간이네요. 마지막으로 텍사스에선 아직 총기의 소유가 가능해서 총기 사건이 가끔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미국 전역에서 큰 문제로 삼기도 하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총기 범죄가 크게 다가 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총기 소유를 꿈도 꾸지 못해 총기 사건이 거의 있을 수 없어서 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 범죄율을 봤을때 총기 사건으로 숨진 사람들의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하지만 총기 소유가 가능하다는 그 자체는 여전히 무섭죠. 그치만 텍산남의 경험으론 총기 소유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어디를 갈 때 항상 불안하다거나 위협을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총기 소유를 위해선 엄격한 절차와 테스트를 통해 그 자격을 얻을 수 있기에 함부로 사용할 수 없죠. 그렇지만 범죄는 본인이 기대치 않을 때 닥치기 마련이기에 언제나 조심해야겠죠..



자, 이렇게 텍사스에 대해 아~주 간단히 소개해드렸는데요. 더욱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컨텐츠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텍사스 주기 - Texas Flag)



Posted by KoTexan || 텍산남

미국 유학 준비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텍산남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해외 유학에 눈을 뜨게 됩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미국 유학을 위한 공부를 준비하게 되죠. 훨씬 더 어릴 때 부터 준비를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본인의 동기부여와 공부를 하면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적당한 나이때에 준비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서 그 나이때는 초등학교 4-5학년이 제일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 드릴 공부법은 미국으로 고등학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 대상이며 유학 시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의 지원과 본인의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하면 일단 미국 유학의 반은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현실적으로 유학은 힘들어집니다. 이제 나머지 반은 학생의 영어 공부와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겠습니다. 


1. 영어 공부 : 시기별 학습 방법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면 우선 기본기부터 다져야 합니다. 텍산남은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았기에 기본기를 다지는데 있어 조금 더 자연스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4-5학년인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시작이 달라도 금방 따라올 수 있게 됩니다. 만약 학생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파악이 안된다 싶으시면 학원에 가서 레벨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을 해보는 것도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시기: 초등학교 4-5학년 - 단어 및 문장 공부 (듣기, 책읽기와 함께)

     

   미국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어휘 공부가 필수입니다. 단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파는 본인 수준에 맞는 단어장과 함께 공부하면 되겠습니다. 텍산남은 과외 선생님과 함께 단어 공부를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좋은 공부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약 50개씩 단어를 외웠는데 정말 말 그대로 무식하게 외웠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도 단어의 의미를 이해함과 동시에 본인이 문장에 대입을 시켜서 실제로 그 단어를 완전히 이해하는 공부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watch = (무언가를) 보다" 라는 단어를 공부 한다면 "I watch TV everyday. (나는 매일 텔레비전을 본다)" 와 같이 간단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고안해낸 문장에 직접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이것과 동시에 시중에 파는 본인 수준에 맞는 듣기(Listening) 책과 독해(Reading)책을 구해서 공부를 병행해야 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유투브나 인터넷에 듣기 공부를 하기 좋은 자료들이 워낙 많아서 딱히 돈을 들이지 않고도 듣기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듣기와 독해 문제를 풀고 다른 문제를 계속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들을 모아서 다시한번 리뷰를 해서 본인이 어디에서 틀렸는지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만 4-5학년 학생이 이런 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흥미를 금방 잃겠죠? 요즘에는 인터넷과 미디어의 보급이 너무 좋아 모든 공부를 하기에 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학생이 관심있어 할 만한 영어 만화영화나 프로그램을 유투브를 통해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텐데 그런 영상을 통해 계속해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 중요한 부분을 제가 놓쳤는데 모든 공부를 할 때는 본인 목소리를 통해 읽으면서 공부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공부법에 있어 본인 스스로 말하게 되면 학습 효과가 더 상승하고 나중에 스피킹 연습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요즘 구글 번역기 (Google Translate) 등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잘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이용하면 실제 원어민 발음에 익숙해지고 빨리 습득 할 것입니다. 



시기: 초등학교 5-6학년 - 단어 공부, 문법 공부, 문제 풀이(듣기/독해)


단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시기에는 단어를 공부하는 양을 늘려야 합니다. 텍산남은 이 시기에 약 하루 1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부턴 문장에 하나하나 대입해서 공부를 하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입니다. 단어를 공부하다가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 단어만 모아서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시간을 줄이는 공부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문법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초급 문법책을 시작으로 영어의 기초적인 구조를 알아야 하며 문법이 튼튼해야 나중에 글쓰기나 스피킹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문법을 공부 하면서 같이 문제를 풀며 정확한 문법 사용에 익숙해져야 하며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법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듣기와 독해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문제풀이를 통해 레벨을 올려야 하며 이 시기에는 적어도 중학교 2-3학년 수준의 책을 풀정도의 단계에 올라야 합니다. 


시기: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공부 방법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단어 공부량은 1일 약 150-200개를 외울 수 있어야 하며 이때 부터는 영-영 단어를 외워야 합니다. 영-영 단어란 영어 단어가 있으면 한국어 뜻으로 외우는게 아닌 영어로 풀이된 의미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hibernate = 동면하다" 라는 단어를 봤을때 단순히 "동면하다"를 외우는 것이 아닌 "to spend the winter in a dormant state (잠이 든 상태로 겨울을 보내다)" 와 같이 학습해야 합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게 되면 단어의 영어적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게 되어서 영어로 설명하는 것에 있어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어휘력 향상에 확실한 도움도 되구요. 문법, 독해, 듣기 책의 수준은 고등학교 1학년 -고등학교 2학년 수준에 올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단어는 토익 단어들을 완벽히 마스터해야 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스피킹과 라이팅 (말하기와 쓰기)에도 신경을 써야할 때입니다. 말하기 공부에 있어서 외국인과 대화가 중요한데 전화영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요즘 언어 교환 (Language Exchange) 하는 동아리 모임이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외국인과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텍산남은 이때부터 길거리에 외국인만 보면 무조건 말을 걸었습니다..ㅎㅎ 무슨 깡이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냥 영어로 말하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기: 중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


이때 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3학년 수준의 문제들을 풀어야 할 때이며 단어는 토플 단어를 완벽하게 마스터 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텍산남은 해커스 토플 단어책 한 권을 약 10번 반복해서 외웠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학생이 학습 능력이 따라온다면 토플 문제를 풀어보기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기: 중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

    

자, 이 시기는 이제 미국 유학을 가기 전인 마지막 단계입니다. 토플 문제를 풀며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 훈련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대개 미국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토플 성적 80점 이상 (총 120점 만점, 각 섹션당 30점 만점)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토플 성적 80점이면 왠만한 영어 강의를 듣고 70% 정도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이죠. 단어는 이제 토플 단어와 함께 미국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 단어들을 외워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수학과 과학 전문 용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2. 재정적 준비


미국 유학을 위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정말 중요하겠죠? 텍산남이 큰 돈 들이지 않고 미국 유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의문이 많이 드시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미국 사립고등학교를 보내는데 큰 돈이 안든다는 거지?" 라고 생각이 드실 텐데 제가 소개글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돈이 아예 안 들 수는 없습니다. 그건 아예 불가능 하죠. 하지만,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며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받을 정도의 돈이면 미국 유학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제 필명에서 뭔가 발견을 하신 분이 계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텍산남..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 맞습니다. 미국의 주중 하나인 텍사스주! 텍산남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유학 중인데 텍사스로의 유학이 좋은 이유는 바로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는 겁니다. 구글에 의하면 평균적인 텍사스 미국 사립 고등학교 비용은 1년에 약 $10,454 정도 든다고 하네요.


한화로 계산했을때 약 1,100만원이죠.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면 학원다니고 과외 받고 하다 보면 한 달 사교육비만 100만원정도 합니다.. (이건 정말 기본적으로 사교육을 받았을때 이야기 이고 보통 100만원 그냥 넘습니다.. 특히 강남 사교육비는 한달에 기본으로 200만원 든다고 하네요. ㅎㄷㄷ) 1년이면 1000만원이 웃돋는 금액이죠? 그 돈으로 충분히 미국 유학을 할 수 있다는 저의 주장이 틀리지 않은 바 입니다. 미국 유학에 학비만 드는게 아니라 생활비도 들지 않느냐 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을 하게 된다면 약 한달에 600불에서 많게는 1000불 정도가 듭니다. 텍산남은 고등학교때 한달에 700불 주고 생활을 했구요. 호스트 가족들이 잠잘곳, 먹거리, 등등 생활에 있어 필요한 모든것들을 다 제공해줍니다. 계산해봤을 때 $700x12 = $8400, 1년에 약 900만원의 생활비가 드네요. 학비와 생활비 모두 포함해서 평균적으로 1년에 약 2000만원이 드는 셈이네요. 한 가구 소득이 약 5000만원정도가 되는 가정이면 경제적으로 큰 걱정 없이 미국 고등학교 유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이 정도 소득에 자녀분에게 미국 유학의 기회를 주고싶으신 분들이라면 먼 꿈만은 아니라는 거죠. 사실 찾다보면 훨씬 더 저렴한 학교 많습니다. 평균 값을 알려 드리기 위해 저 정도가 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https://www.privateschoolreview.com/tuition-stats/texas/high


위 사이트를 확인해 보니 괜찮은 지역구에 1년에 약 $7,500 정도 학비가 드는 곳도 있네요..(텍산남은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였네요 ㅠㅠ)


아무튼 가정에서 경제적인 뒷받침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드시면 텍사스로의 미국 유학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Posted by KoTexan || 텍산남